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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는다고 모두 감기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발병과정에는 바이러스의 감염뿐 아니라 침범한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 자신의 방어력이나 급격한 체온 변동, 체력 소모 등이 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약 100여종으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여기에 속하며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코감기가 가장 흔합니다. 감기의 전염 경로는 대부분 호흡기를 통하며, 환자의 기도 분비물이 대기 중에 퍼져 있다가 감염되거나 손이나 입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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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흔히 콧물이나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을 주 증상으로 호소하는 코감기와 인후통, 인후 건조증 또는 쉰 목소리 등이 주 증상인 목감기, 그리고 기침이나 해소, 객담 등이 주로 나타나는 기침 감기 등으로 분류합니다. 대개는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드물게는 결막염이나 설사가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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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보통 일주일 이내에 완쾌되지만 환자분들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합병증인 후두염이나 기관지염으로 진행되어 심한 기침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감기 초기에 코나 목에 저류되는 콧물, 가래등을 적절하게 제거하여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코를 잘 풀지 못하므로 이런 분비물들이 오래 저류될 경우 대부분 2차감염으로 진행되어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까지 진행되어 장기간의 항생제 요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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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감기 |
독감(인플루엔자) |
원인 |
2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바이러스 |
특정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B형) |
증상 |
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
차이점 |
서서히 시작된 미열, 가벼운 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38-41℃)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몸살 |
치료 |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 |
항바이러스제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제거 |
예방법 |
대증치료 |
인플루엔자 백신접종(독감예방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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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그 원인이 바이러스이므로 아직까지 감기에 대한 특효약이란 없습니다. 치료 원칙은 대증치료로, 적절한 수분섭취와 컨디션 조절 및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세에 맞는 적절한 약물 요법을 시행하며 항생제는 원칙적으로 효과가 없으나 2차 세균감염에 의한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 의심될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면 코와 목의 저류된 분비물들을 적절하게 제거해주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합병증 없이 감기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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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습니다. 특히 외출 후에는 손발을 닦고 양치질을 합니다. |
▶ 코를 닦을 때는 휴지를 사용합니다. 가급적 손수건으로 닦지 않습니다. |
▶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합니다. |
▶ 충분한 수면 또는 숙면을 취하고 평소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여 기초체력을 강화합니다. |
▶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한 때에는 춥지 않도록 아침과 저녁으로 옷에 신경 쓰고 잠자리에서도 주의합니다. |
▶ 실내온도와 외부온도의 차이는 5℃를 넘지 않게 합니다.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환기를 자주 합니다. |
▶ 컴퓨터, 키보드, 전화기 등 먼지가 끼기 쉬운 곳을 자주 닦습니다. |
▶ 목욕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목욕은 삼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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