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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데도 자신이나 주위가 움직인다고 느끼는 모든 증상을 '어지럼증'이라 하며, 의학용어로는
‘현훈(vertigo)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증세도 주관적이므로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게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은 '빙빙 돈다'고 하는 표현이 가장 많지만 이외에도 흔들리는 느낌, 몸이 붕 뜬 느낌, 머리가 맑지 않고 아픈 느낌,
눈앞이 가물거리는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으로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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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의 원인에는 평형기능장애,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심인성 원인, 약물 부작용 등이 꼽히고 있으며, 특히 귀의 문제로 나타나는 말초성 어지러움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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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석증(양성 자세 현훈)
머리나 몸을 움직일 때마다 생기는 어지럼움증으로 전체 어지러움증의 80%가 양성 자세 현훈입니다.
귀안의 세반 고리 관내에서 고정되어 있어야 할 이석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여 발생하는 질환 으로 이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배치시켜주는 체위변환 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위치의 이석이 문제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바른숨 이비인후과에서는 최신 비디오 전정기능검사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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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정신경염
난청이 동반되지 않는 것은 이석증과 동일하지만 체위의 변화에 따른 증상의 변화와 안진의 정도와 성격이 이석증과 다른 점으로 이석증과 구분됩니다.
감기 이후 자주 걸리며 증상은 대개 1~2일 이내 뚜렷하게 호전되지만 멀미감은 수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지만 초기에는 전정 억제제를 투여하여 어지러움증을 조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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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니에르병
발작성 어지러움증과 동시에 귀먹먹함, 이명, 난청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컨디션에 따라 감기처럼 자주 재발합니다. 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 스트레스, 짠음식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초성 어지러움증 중에서는 가장 만성적이고 심하여 남성의 경우 진단이 될경우 병역면제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평소에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 병은 점점 진행되어 결국에는 청력을 잃거나 조절되지 않는 어지러움증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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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증의 경우 자가 진단 및 자가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가벼운 어지러움증이라도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서 병의 악화와 만성화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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